그리움 따스한 햇살속에 발길을 묶어두고 종이배 고이접어 국화꽃 가득실어 흐르는 저 강물위로 배를 띄워 보낸다. 사랑하는 사람이 저 강물을 건너갔을 때 세상은 너무나도 평화로웠다.... 가슴이 떠질 듯이 보고싶어도...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사람의 이름 앞에 국화꽃 한 송이를 놓고... 차가운 비석을 더듬고 또 더듬는 것 밖에.... 슬픔이 넘쳐 볼을 타고 내린다... 더보기 이전 1 ··· 28 29 30 31 다음